
그리운 그림 별 /백대승
가을이 언제 왔을까
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
한 걸음 한 걸음 창 사이로
별을 딛고 나갑니다.
어머니 같은 밤
별 길 따라 가고 있자면
곁에서 따르는
작은 돌멩이 하나 손에 올려
심심한 이야기를 나눕니다.
깜박이며 바라보는 별들과
한동안을 걷다
걸어 온 길 멀다 싶으면
푸른 구름위에 앉아
오랫동안 마음 속
별을 바라보다
잠이 듭니다.
가을 밤하늘의 그리운
저 별과 함께
잠이 듭니다.
<모래사막 이야기-'그리운 그림 별'>
